[날씨] 낮 동안 포근…대기 건조, 영동 강풍
거센바람이 하루사이 모습을 감췄습니다.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단, 강원 영동지역은 계속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부터 다시 바람이 거세지겠고요.
게다가 지금 곳곳으로 대기까지 많이 메말라있습니다.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옮겨붙을 수 있습니다.
화재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절기상 '춘분'입니다.
옛부터도 이맘때면 기온이 부쩍 올라서, 새순도 맞이하고, 농사일도 본격 시작했다고 합니다.
절기에 걸맞게, 오늘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구는 19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늘도 맑겠는데요.
단,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공기질 양호한 상태지만, 오늘 하루 동안에는 미세먼지예보를 자주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전과 전주 17도, 청주도 17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대 6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과 휴일 내내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크겠고,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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